어린이의 건강한 치아 관리는 성인이 될때까지 그리고 평생의 구강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충치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습관인 ‘칫솔’, ‘불소치약’, 그리고 ‘치실’의 올바른 사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육아를 처음하는 부모의 경우 언제, 어떻게 양치질을 시작해야 할지, 치실은 언제 어떻게 써야할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불소치약 사용량을 연령별 적정용량을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1.칫솔사용은 언제부터 해야할까?
유치가 나오기 시작할 때 부터 손가락 칫솔을 사용하기.
아이마다 유치가 나오는 속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생후 6개월~10개월 사이 유치가 나기 시작합니다.
유치가 나기 시작했다면 손가락 칫솔로 아이의 치아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게 해주는 의미도 있지만 아이에게 칫솔질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지 않고 익숙해지게 연습하게 해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때 손가락 칫솔은 시중에 보호자의 손가락에 낄 수 있는 실리콘칫솔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어금니는 일반칫솔 사용의 신호.
18개월에서 24개월이 되면 아이들에게 어금니라는 큰 변화가 생기는데 이때 이앓이를 하곤 합니다. 어금니가 날 때 느끼는 통증으로 아이들의 짜증과 떼가 많아지고 잘때도 자주 깨는 등의 힘든 시기를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어금니가 나고 나면 일반칫솔을 사용해야합니다.
칫솔 머리가 아이의 치아에 맞게 작은 사이즈를 골라주시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이와 잇못이 아프지 않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2.불소치약은 언제부터 사용할까?
불소치약의 사용시기나 용량에 대해서는 치과전문가들에서도 의견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만2세부터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불소치약을 몸에 섭취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스스로 뱉을 수 있는 나이인 만2세부터가 사용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이점은 불소가 함유됨으로 충치 예방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불소치약은 저불소와 고불소로 나뉘는데 저불소는 500ppm이하이고 고불소는 1000ppm이상으로 나뉩니다.
불소치약을 삼킨다면 설사나 복통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불소치약을 선택하실 때는 옆에서 양치질을 도와주고 올바른 지도가 필요합니다.
3.치실 사용하기
치실사용시기
치실을 언제부터 사용해주어야 하는지 궁금하실텐데 25개월 이후부터는 치실사용을 추천합니다. 유아용 치실을 사용하는게 권장되고
이때는 유치가 완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낄 수 있기 때문에 치실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손잡이가 있는 유아용 치실을 사용하는게 아이의 치아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4.충치예방법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4세정도부터 시작 할 수 있는 불소도포를 6개월마다 실시해주는게 충치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치아 홈을 메워서 표면의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이 실런트는 3세부터 치과에서 받을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해주세요.
자일리톨캔디는 충치를 예방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은 소량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아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 음료, 설탕이 많이 포함된 과자, 젤리 등의 섭취를 줄여야합니다.
이런 간식을 먹고 난 후에 바로 양치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렵다면 물양치라도 바로 시켜 주세요.
정기적인 치과 점검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설탕 대신 자연스러운 채소나 자연식의 단맛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칫솔모가 벌어진다면 바로 칫솔을 교체해주는게 좋고 양치의 시간은 2분을 지켜주는게 좋습니다.
칫솔과 치실, 불소도포 등을 사용해서 적절하게 충치예방을 해주시는게 유아의 치아건강을 위해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치아건강에 관여하셔서 아이들이 양치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세요. 국가에서 실시하는 영유아 치과 정기검진도 잊지말고 챙겨주세요!